태안 모래사막 : 신두리 해안사구

​

신두리 해안사구​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산 263-1

주차가능_신두리 사구센터 앞 주차장 이용

천연기념물 제431호(2001년 11월 30일 지정)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 전 사구, 사구초지, 사구습지, 사구임지 등 사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자연여건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구지대로서,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이자,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지난 주말, 태안 만리포 가는길에 전부터 가보려다가 못가본 한국의 모래사막!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 들러보았답니다

네비게이션 찍고 가다보면 사구센터가 있는데 그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야 해요 !

인공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된 모래언덕이고, 천연기념물 이라고 합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오다 말다 해서 날이 흐릴까 걱정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날이 좋아서 다행 !

신두리 해수욕장을 지나오는대 피서객이 많더라구요 오전에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아서 의아했네요 ㅎㅎ

​

탐방로 코스는 총 3가지 였지만, 날도 넙고 장마철이라 끈적거리고 해서 모래 언덕만 보고 오기로 했어요

(워낙 넓어서 코스대로 돌려면 1시간 이상 소요되요 !)

​

모래언덕은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오래 걷지 않아도 됩니다 !

​

휑한 모래언덕을 기대하고 갔지만, 여름이라 풀이 무성하더라구요

이런건 예상치 못했는데 ,,, 그래도 푸릇푸릇 확 트인걸 보니 제주 오름스럽기도 하고 ㅎㅎ

​

여기가 모래 사막인데요 ! 듬성듬성 풀들이 ㅎㅎ

완벽한 모래 사막을 원한다면, 가을-겨울에 가는걸 추천해요

​

탐방로를 걷다보면 이런 문구가 적힌 팻말을 볼 수가 있었어요

천연기념물 이기도 하고 이안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이 여럿 있어서 이렇게 귀엽게 팻말을 만들어놨나봐요 ㅎㅎ

근데,

경주 대릉원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직접 가보면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올린 사진들은 다 이런 규정 무시하고 들어가서 찍은 사진들 .

안이한 사람들 ,,,,,,, 사진 한장 찍자고 출입제한구역 막 들어가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더군다나 기념물인데 ,,,, 

이렇게 짧은 탐방을 마치고 ,

​

바로 옆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

해수욕장은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서 모래 언덕을 만들어놓고 썰매도 타고,

​모래 조각 전시 및 경연도 하고 있었답니다

​

여기저기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만리포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 

​

사구센터 바로 앞에 윈드건도 있길래 얼른 가서 이용했어요

사용법도 간단하게 적혀있어서 금방 모래 털어내고 만리포로 이동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