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택시 정류장 앞에 모바이크 한대가 주차 되어 있더라구요
원래 이전에도 몇 번 이용할까 하다가 어플깔고 결제하고 이런 과정이 귀찮았어서 안했었는데,
다리도 아프고 걷기도 귀찮고 해서 한번 이용해 보았답니다 - !
먼저 어플을 깔고 본인인증을 통한 회원가입을 하고, 최소 금액인 2,000원을 선결제 했답니다 - ! (결제 후 이용 할 수 있어요)
메인 화면에 지도상 근처에 있는 모바이크가 표시가 되는대요
이용 하고 싶을때 주변에 자전거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플로 자전거 위치가 확인 되니 너무 편하겠네요 ㅎㅎ
저는 바로 앞에 자전거가 있었으니, 메인화면에서 잠금해제 버튼을 눌러서 자전거에 있는 QR코드 인식 !
그럼 삐삐삑 소리와 함께 잠금이 해제되면 이용 시작이에요 -
금액은 20분에 500원인 자전거도가 있고 30분에 500원인 자전거가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는 앞머리가 일반 자전거 보다 조금 무게가 있어요 기어 조절도 안되고, 무게가 있어서 핸들링이 조금 둔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
자전거 보관함에 주차 해놓는게 좋다고 해서 집 앞까지 가려다가 다음 이용객을 위해 역 앞으로 다시 가져다 놨어요 ㅎㅎ
주차하고, 자전거 잠금장치를 잠궈놓으면 이용 끝 -
이용을 마치면 위 사진처럼 이동한 코스 및 시간 등등이 나와요 !
자전거 갖다놓기 전에 더 타고 싶어서 주차장 한바퀴 돌았더니 동선이 마구 꼬여있네요 ㅎㅎ
정해진 곳에 주차를 하니 제대로 주차해줘서 고맙다는 알림도 오고,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걸 종종 봐서 관리를 제대로 하긴 하는건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아서 어플에 있는 내용들을 한번 살펴보았어요
금액에 대한 내용인데요 스코어 점수에 따른 이용 요금이 눈에 띄네요
그래서 스코어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정리하자면,
모든 이용자는 기본 스코어 550부터 시작하나, 법규를 위반하거나 제한된 구역에 주차, 자전거를 훼손하는 행위를 하게되면 정부기관, 규제기관 혹은 다른 사용자의 신고를 통해 차감이 이루어지구요
스코어가 차감이 되면 300~500점의 이용자는 편도 이용 요금의 2배 금액을 내고 이용해야되며 예약은 불가 -
300점 미만의 사용자는 요금이 30분에 50,000원으로 금액 조정이 된다고 합니다 !
서울의 따릉이 보단 비싸지만,
그래도 수원에도 이런 공유 자전거가 있어서 공원 갔을때나 이 날 처럼 걷기가 너무 싫을땐
한번씩 이용할 것 같은 모바이크 이용기 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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